포켓머니 poketmoney


네이버(영어: Naver[1])는 대한민국의 포털 사이트이다. 1997년 2월 26일 이해진, 권혁일, 김보경, 구창진, 오승환, 최재영, 강석호 등으로 구성된 삼성SDS의 사내 벤처에서 '웹글라이더'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1998년 1월에 분리된 네이버컴 주식회사에서 운영하다가 2000년 자회사인 한게임과 합병하여 NHN이 된 후 재분리하여 현재는 (주)네이버에서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항해하다'라는 뜻의 Navigate와 '-하는 사람'의 접미사 -er이 만나 탄생한 이름이다.[2] 이는 '정보의 바다라고 일컫는 인터넷을 항해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대한민국 시장 점유율 1위의 포털로, 2019년 8월 기준 대한민국 내 검색 점유율 58.8%[3] 을 기록,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이다. 초록색과 하얀색 검색창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식iN 서비스로 수천만의 엔트리를 확보하였다. 2013년에는 강원도 춘천시에 국내 인터넷기업 중 최초로 자체 데이터 센터 '각'을 준공했다.


역사

1997년 2월: 네이버 이해진 총수 삼성 SDS 사내벤처 1호인 '웹글라이더' 팀 결성.
1998년 1월: 네이버 정식 서비스 시작.
1999년 6월: 네이버컴(주) 설립, '네이버' 정식 서비스 시작.
1999년 6월: 어린이 전용 포털 '쥬니어네이버' 서비스 시작.
2000년 5월: '네이버 뉴스' 서비스 시작.
2000년 8월: '네이버 통합검색' 서비스 시작.
2001년 5월: '네이버 키워드 광고' 서비스를 시작. '네이버 쇼핑' 서비스 시작.
2002년 10월: '네이버 지식검색' 서비스 시작.
2003년 10월: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 시작. '네이버 지식쇼핑' 서비스 시작.
2003년 12월: '네이버 카페' 서비스 시작
2004년 5월: '네이버 지역정보검색' 서비스 시작
2004년 6월: '네이버 웹툰' 서비스 시작
2004년 9월: '네이버 책' 서비스 시작
2005년 5월: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서비스 시작
2005년 8월: '네이버폰' 서비스 시작
2005년 12월: '네이버 동영상 검색'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
2006년 6월: 만화 UCC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네이버 툰' 오픈
2006년 11월: 무료 백신 탑재한 '네이버 툴바 3.0' 제공
2007년 7월: 웹문서 편집기 '스마트 에디터' 제공
2008년 1월: 온라인 웹기술 연구소 '네이버랩' 오픈. 실시간 무료백신 'PC그린' 제공(이후 2010년 10월 '네이버 백신'으로 서비스명 변경)
2008년 6월: 자체 개발 '네이버 지도' 서비스 시작
2009년 6월: 네이버 모바일 웹 전용 서비스 시작
2009년 7월: 개인 별 웹 저장공간 서비스 'N드라이브' 시작. 간편구매 지원 서비스 '네이버 체크아웃' 개시
2009년 10월: '네이버 나눔글꼴' 2종 배포
2009년 12월: '네이버폰' 서비스 종료
2010년 2월: 키자니아 서울 내 '대학' 체험관 개장
2010년 3월: 네이버 그린팩토리 개장. 이후 네이버 운영자들이 신사옥에 입사
2010년 9월: '네이버 거리뷰' 지도 서비스 오픈
2011년 4월: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정식 서비스 시작
2012년 3월: 오픈마켓형 서비스 '샵N' 오픈
2012년 8월: 지인 초대 기반 모바일 SNS '밴드(BAND)'시작(이후 2013년 8월 분사한 캠프모바일로 서비스 이관)
2013년 4월: 네이버 '자연어 검색' 서비스 시작
2013년 7월: 관계형 컨텐츠 기반의 네이버 NCR Mash-up 검색서비스 시작
2013년 8월: 네이버(주)로 사명 변경
2013년 12월: '네이버 키친', '네이버 교통' 서비스 종료
2014년 3월: '네이버 윙버스' 서비스 종료
2015년 2월: '폴라' 베타서비스 시작
2015년 9월: 'V LIVE' 서비스 시작
2015년 11월:'N드라이브'를 '네이버 클라우드'로 변경
2016년 12월: '웨일' 베타서비스 시작


서비스

현재 네이버의 서비스는 크게 검색, 사전, 커뮤니티, 뉴스, 생활, 문화, 쇼핑, 웹툰, 지도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네이버 검색은 디렉토리, 다이렉트 검색, 웹문서 검색, 지역정보 검색, 지도검색, 교통검색, 인물검색,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등을 제공한다. 블로그나 카페, 사용자가 올린 질문이나 궁금한 내용에 대해 다른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답을 달면서 지식을 주고받는 지식iN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한편, 2000년에 서비스를 시작했던 쥬니어네이버 게임랜드는 18여 년만인 2019년 2월, 어도비의 플래시가 2020년에 서비스를 하지 않음[5]에 따라 서비스를 종료했다.


지식in

지식iN(지식인)은 네이버 사용자 사이의 지식 교류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올린 질문이나 궁금한 내용, 고민에 대해 다른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답을 달면서 지식을 주고받는다. 2002년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2년 9월 기준으로, 올라온 질문의 수는 1억 건을 넘어섰다. 2019년 6월 기준으로, 누적 답변수는 325,225,759개이다. 최근에는 변호사, 의사 등 전문가 상담을 도입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2012년 네이버측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1억 건의 질문이 지식iN에 올라왔으며, 질문을 올린 이용자는 천3백만 명, 답변을 올린 이용자는 7백만 명에 달한다.


네이버카페

네이버 카페 (Naver Cafe)는 대한민국의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카페 서비스이다. 2003년 12월에 서비스를 처음으로 개시했다.

다음 카페보다 출범이 늦었으나 네이버의 높은 점유율과 기술적 우위로 다음 카페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게 되었다. 현재 네이버 카페는 한국의 인터넷 카페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Naver Blog)는 대한민국의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블로그 서비스이다. 2003년 10월 13일에 서비스를 처음으로 개시했다.



논란과 비판

실시간 검색 결과 조작 비판

네이버가 인기 검색어 순위를 비롯한 각종 검색 결과를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치인과 관련된 검색 조작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으며, 실제로 검색 조작 청탁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7] 일각에서는 네이버가 정치적으로 악용될 것을 우려하여 검색통계와 검색로직을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나 네이버 측은 검색 순위 조작에 이용될 수 있다며 이를 거절하고 있어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네이버가 검색 점유율 80%를 점유하고 있는 현실[8] 에서 특정 정치세력이 네이버의 검색 통계를 일방적으로 이용할 경우 정치적으로 무기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9]

현영희 새누리당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사건과 관련하여 네이버가 검색어를 조작하였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10] 또, 정우택 성상납 의혹과 관련한 검색 조작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012년 7월 3일 나는 꼼수다의 폭로 이후 검색포털 사이트에서 정우택 관련 검색 순위가 급등한 반면, 네이버에서는 관련 검색어를 찾을 수 없어 검색 조작 의혹이 제기되었다.[8] 이와 관련하여 네이버는 정우택 의원 측의 삭제 요청이 있었으며,[7] 이를 토대로 자체 원칙을 검토하여 삭제하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 과정에서 정우택 성상납 의혹이 무혐의 처분되어 삭제했다는 네이버 측 주장[11] 과는 달리 해당 사건이 여전히 검찰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12]

2011년에는 네이버의 검색어 순위 조작여부에 대한 의혹기사가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 언론이 보도한 '이명박 탄핵은 왜 10000등도 못 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 의하면 "2008년 촛불 집회 당시 '촛불집회'는 네이버 트렌드 통계에서 1723위에 그쳤고, '이명박 탄핵'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이 100만명에 육박했는데도 이 단어는 검색어 10000등에도 들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가 나가자 '이명박 탄핵'이라는 검색어가 하루 내내 1위를 차지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13]

최근 들어 네이버가 게임 순위를 심각하게 조작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다른 분야에서도 조작 의혹이 일었던 적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게임 순위의 조작이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회사의 게임 포털인 한게임의 게임 순위는 올리고, 반대로 경쟁 회사들의 게임 순위는 낮춘다는 의혹이 있다. 뿐만 아니라 검색어 순위 조작 업체가 특정인에게 돈을 받고 악성 프로그램을 이용한 검색어 광고를 유도하는데도 불구하고 네이버는 이에 대한 명확한 대응을 하지 않아 검색어 순위 조작 행위가 자주 벌어지고 있다.[14]

이와 관련해, 2007년 진성호 의원은 사석에서 '네이버를 평정했다'고 발언한 바 있고 이후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이 발언을 시인하였다. 이로 인해 네이버는 정권에 굴복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한편 네이버는 이와 같은 일은 사실이 아니라고 네이버 포털 의견 게시판에 설명한 뒤, 2008년 7월 24일 진성호 의원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행태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네이버에 대한 조롱이 공공연할 정도이다.[15] 진성호는 2009년 7월 이 발언에 대해서 공식 사과했지만 의혹과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16]

2017년에는 '드루킹'이라는 닉네임의 네이버 블로거가 대선 전부터 문재인 측에게로부터 대선 당선시 일본 오사카의 한국 대사관의 대사 자리를 주는 조건으로 각종 정치,경제뉴스에 팩트와 상관없는 무조건식의 문재인 및 민주당 지지하는 선동식 댓글 및 포스트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올린것이 발각되어 수사를 받고 혐의 인정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검색의 폐쇄

네이버의 폐쇄성도 구설수에 자주 오른다. 자사의 지식iN과, 블로그 등을 다른 검색사이트에서 검색이 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광고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가두리'식 사이트 운영이라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을 서로 개방하는 추세와 반대라는 지적이 많다. 결국 2011년 4월, 대한민국 포털사이트 2, 3위인 다음, 네이트는 카페/블로그/요즘 등 서로의 서비스 검색을 개방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으나, 네이버는 참여하지 않았다. 뉴스 공유 서비스를 예로 들면 다음은 경쟁업체의 서비스인 미투데이와 싸이월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유가 가능하지만 네이버는 2012년 2월 16일까지 자사의 서비스인 미투데이만 허용하고 있었으나,[17] 미투데이 서비스가 종료된 지금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외부 서비스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기업의 이미지에 불리한 검색어를 차단하고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다. 심지어 중국의 qq처럼 AI검색 시스템으로 네이버에 반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검출해 네이버 서비스 일부분에서 불이익을 가져다 준다.


저작권위반 방관

또한 네이버 내의 블로그가 다른 검색 엔진에 의해 검색되는 것이 일부 제한되어 있으며, 지식iN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무단 퍼오기를 방관한다는 비판이 있다. 다시 말해서 지식iN 서비스를 들여다보면, 어떠한 것에 질문을 던지면 이전에 답변한 것이 내용이 한 글자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 올라와 있거나, 이전에 올린 질문이 다른 네티즌에 의해서 글자만 약간 바뀌어 올라오는 등의 일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활성화에 반해 지식iN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웹 2.0의 기본 목표인 개방, 소통과 평등에 걸맞지 않게 덧글을 일방적으로 통제하거나, 운영정책에 맞지 않는 정보를 편집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비판 의견이 늘고 있다. 특히, 2007년 대통령 선거에 관한 문제는 네이버를 반대하는 성향을 증가시킨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된다.[18] 검색 로봇의 경우 웹사이트 안정성을 훼손할 정도로 빈번하게 웹사이트에 접속하며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19] 하지만 최근, 원본반영 이라는 서비스가 생겨 이를 완화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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