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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

디아블로대신 이거 해라. 망겜은 아니다 재미있다 등 말이 많은 게임.

필터를 사용해서 편리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소개

텐센트 산하 뉴질랜드의 인디 게임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2]가 개발한 온라인 ARPG. 줄여서 POE라고 많이 부른다. 기본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창고 슬롯과 비주얼 아이템 등을 판매하는 부분유료제로 서비스되고 있다.

2011년부터 2013년 1월 중순까지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약 9개월의 오픈베타 이후 2013년 10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발매 이후에도 꾸준히 리그가 바뀌는 3개월마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외에 자잘한 기술적 업데이트도 지속해준다.

2015년 7월 버전 2.0이 발매되면서 액트 4가 추가되었고, 이후 2.4에서 엔드게임 시스템이 대폭 확장되었다. 2017년 8월에는 3.0으로 버전업되며 액트 5에서 10까지 무려 6개의 액트가 추가되었으며 동시에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됐다.

2019년 하반기 11월달에 열린 엑자일 콘에서 콘텐츠 추가와 더불어, 폭탄을 떨궜다. 근자에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4의 출시를 예고함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던 차에 가만히 있지 않고 준비된 콘텐츠의 출시를 공개한 건데, 그것이 바로 패스 오브 엑자일 2. 재밌는 점은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3]을 예고했을 뿐만 아니라 1과 2를 연동시키고, 1에서 샀던 보관함과 스킨 등을 그대로 쓸 수 있음을 밝혀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그외에도 잊지않고 확장팩에서 신규 최종보스와 화폐 아이템을 출시하는 등 기존 콘텐츠에 대한 관리능력도 보여줌으로서, 이제 GGG가 단순히 블리자드 뒷꽁무니를 쫓던 팬보이가 아니라 만만치 않은 경쟁자임을 증명했다


한국 서비스

지역 잠금이 걸려 있어 한국 플레이어는 스팀과 연동하여 플레이할 수가 없었지만, 2019년 3월 20일에는 한국 서비스가 발표되면서 한국어 명칭이 '패스 오브 엑자일'로 확정되었으며, 후속 기사를 통해 6월 출시하기로 확정지었다. 한국 퍼블리셔는 카카오게임즈.

그러다가 5월 30일부터 한국 서버 프리오픈이 시작되었고 6월 8일 정식 출시되었다. 카카오게임즈답지 않게, GGG의 과금정책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서 큰 잡음없이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물론 미스터리 박스라고 해서 PC방 이벤트가 있기는 하나 납득할만한 수준의 이벤트. 외려 서비스 1년이 지난 2020년 시점에서 봤을 때, 이런저런 잡음이 있기는 하나 관련 정보 사이트인 poe.ninja에 직접 번역문을 제공하여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는 횡업을 달성하는 등 게임 내외로 상당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정식 서비스 이전에는 이미 유행이 지난 핵앤슬래시 게임인데다가 게임의 진입장벽 문제도 있어서 이전의 무수히 많은 외산 온라인 게임들처럼 빠르게 망겜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대세였다. 출시 직후에는 예상외의 선전을 보여 회사 쪽에서도 초창기에 2~3만 동접자수를 조심스레 예측했지만, 실제로 서비스 해보니 그보다 2~3배 많은 최대 8만명의 유저들이 접속한다면서 놀랄 정도. PC방 순위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물론 로스트 아크 같은 열풍을 부르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입소문을 타면서 유저들이 착실히 늘고 있어서 전망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편.

섣부르게 디아3나 로스트아크를 제칠 게임이라며 과대포장하는 시선도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 거품이 다소 빠지고 pc방 점유율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처음에 지적되었듯이 직관성이 많이 부족하고 편의성도 떨어지는 경제 시스템이나 매우 복잡한 스킬 빌드가 진입장벽이 되어버렸다는 것 때문에 이탈한 유저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잘 만들었다 해도 2019년에 핵앤슬래시가 대세 장르가 되긴 어렵다는 것도 증명한 셈이다. 또한 시즌마다 호불호가 갈리고, 유저마다 시즌에서 삼는 목표나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 점유율의 변동폭이 큰 편이다.

한편 개발사 GGG의 대표 크리스 윌슨은 2019년 11월 한국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서비스 성과에 만족하며, 한국 게이머들은 대단히 코어하고 열렬한 게이머들이기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 라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라고 외치기도. 이 자리에서 패스 오브 엑자일2 역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을 것이라고 언급.


특징
다른 ARPG와 차별되는 특징으로는 자유로운 빌드 개발과 그에 상응하는 엄청난 크기의 스킬 트리를 들 수 있다. 1300개가 넘는 스킬 노드가 있으며 이렇게 생겼다.[4] 7개의 직업이 존재하지만, 시작점과 세부 사항이 다를 뿐 모두 하나의 스킬트리를 공유하고 모든 스킬 및 아이템을 사용 가능하므로 클래스와 상성이 맞지 않는 빌드도 얼마든지 키울 수 있고, 온갖 기상천외한 빌드가 존재한다. 또한 클래스마다 어센던시(Ascendancy)라 불리는 상위 클래스가 3개 씩(단, 사이언은 1개) 존재한다. 같은 성격의 빌드더라도 어센던시를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빌드의 성능이 뒤바뀌기도 한다.

덕분에 지속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엔드게임 콘텐츠가 잘 구축되었다는 것이 장점. 흔히들 이 게임 고인물들은 컨트롤 못지 않게 게임 내 시스템과 정보의 지속된 파악과 숙련이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워낙 빌드 구축이 까다롭고 복잡한 데다 엔드게임 콘텐츠도 현존 ARPG 중에서는 상당히 방대한지라 당연히 이러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디아 3가 여러가지 캐주얼한 시스템과 단순한 파밍/엔드게임 콘텐츠로 진입장벽을 낮춘 대신, 콘텐츠 소모가 굉장히 빠른 편에 속한다는 점에서 본다면 코어 유저 입장에서는 이런 복잡성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암울하면서도 방대한 스토리 라인 또한 흥미를 돋운다. 그래서인지 디아2가 확장팩을 통해서 구축하고자 했던 빌드의 다변화와 흥미로운 스토리 라인과 같은 장점을 계승한 쪽은 디아3가 아니라 POE라는 말도 곧잘 나올 정도.

대신 액트 후반부부터 엔드게임 콘텐츠에 돌입하여 본격적으로 게임에 진행하게 되는 순간부터 ARPG 답지않은 진입장벽에 당황하는 경우도 곧잘 발생한다.

특히 초보입장에서는 디아3 생각하고 덤볐다가는 호되게 쓴맛을 보게 되는 일이 왕왕 있다. 초보가 키우다 액트 미는 데서 막히면 계속 파밍하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라, 그냥 캐삭하고 손쉽고 편한 초보 빌드 찾아서 다시 키우라는 조언이 나올 정도로 빌드 중요성이 크다. 그래도 어지간히 이상하게 찍지 않는 이상 기본 액트 정도는 밀 만하다. 그렇지만 이후 매핑에서 힘들다 싶으면 빌드를 한번 점검해보는 게 좋다. 팁을 주자면 여러가지 스킬을 쓰는 것보다 특정한 주로 쓸 스킬을 1-3개 정해서 그것에 집중해서 빌드를 짜는 것이 유리하다.

그 외에 독특한 점은 골드나 다른 기본화폐가 존재하지 않으며, NPC나 다른 유저와의 모든 거래는 물물교환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일 것이다. 대신 장비를 개선하는 데 쓰이는 여러 종류의 커런시 아이템들이 화폐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특히 이 커런시를 비롯한 경제 시스템은 GGG에서도 직접 언급할 정도로 상당히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 일단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유저가 보유한 재화가 지나치게 증대하고, 화폐 가치가 폭락하는 RPG게임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4개월간의 리그 진행과 전면 리셋 문제를 통해서 잠정적으로 해결하고 있고, 큰 손들의 매물 독점이나 싹쓸이, 시세장난에 유리한 옥션 하우스(경매장) 시스템 대신에, 유저간의 1:1 물물교환 시스템을 유지함으로서 편의성을 희생하면서까지 장사꾼들의 횡포를 어느 정도 억제하고 있다. 그리고 잘 짜여진 거래소 사이트 시스템과 각종 정보 사이트를 통해 시세등락이나 재화의 정보가 꽤 투명하게 공개되는 형편이라, 유저가 너무 방만하게 거래하지 않는다면 심각하게 손해를 볼 가능성도 낮다.

덕분에, 유저들이 온라인 RPG에서 주로 겪게 되는 문제인 고인물과 초보유저의 격차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고, 사기꾼이나 장사꾼의 횡포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으며, 결정적으로 재화를 싹쓸이하면서 게임 내 경제를 교란하는 작업장 문제에서 다소 자유로운 편이다. 다만 게임 자체의 템포가 매우 빠른 탓에 리그 초반부터 빠르게 성장하는 소위 고인물 유저들이 경제적 입지에서 상당히 유리한 것이 사실이고, 리그 후반부에 접어들면 역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등 아주 자유롭다고 하기에는 어렵다. 다만 다른 게임에 비해 비교적 나은 수준.

사냥 중 획득할 수 있는 모든 아이템은 그 가치가 있어서 재활용으로 승화할 수 있다. 중후반부에는 줍기 귀찮을 뿐이지 레벨1때 줍는 잡템조차 모아두면 상위 오브들로 쉽게 바꿀 수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 폐지 줍는다는 것은 이것을 뜻한다.

또한 유저들이 대략 3개월동안 진행되는 리그(디아3의 시즌)를 선호한다. 리그가 시작되면 디아3처럼 모두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며, 매 리그마다 추가되는 콘텐츠는 최신 리그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5] 거래시장 또한 초기화한다. 그래서 스탠다드가 아닌 이상 물가가 인플레이션 없이 리그마다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도 특징. 리그 종료 후 다음리그 시작까지의 기간이 대개 4~5일 정도로 짧은 편이다.

또한 유니크 아이템보다 옵션에 따라 최고의 아이템이 될 수 있는 레어 아이템들이 오히려 높게 평가받는 경우가 다수 존재하며, 심지어 어느 단계까지는 운에 달렸지만 직접 제작이 가능하므로 파밍이 지루하지 않고 한계가 없다.


배경

게임의 주된 배경은 레이클라스트(Wraeclast)라는 황량한 지역으로, 한때 강대한 제국이 지배하던 대륙이었으나 현재는 근처의 오리아스(Oriath)라는 도시국가만이 유일한 국가로 남아있으며 각종 이유로 유배를 당한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하여 거칠게 투쟁하는 곳이다. 7명의 클래스 역시 모종의 이유로 유배당한 죄수이며, 따라서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유배자(Exile, 엑자일)이라고 불린다. 캐릭터를 만들 때 오리아스 법정에서 유배를 선고받으며 시작하고 생성하면 수송선이 난파되어 표류해온 상황에서 시작한다. 주인공인 유배자가 자신을 추방한 세력이 레이클라스트에서 꾸미고 있는 음모를 추적하는 것이 게임 초반을 이끌어 나가는 내용이다.

일반 중세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지만, 주무대인 레이클라스트가 문명이 이미 멸망한 지역이라서 때론 스팀펑크 풍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다른 유배자 NPC가 사는 지역도 마을이라기보다는 캠프에 가까운 소규모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며, 그나마 남아있는 구조물은 옛날 문명의 유적뿐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세계관의 마법의 원천은 '힘의 마석'(virtue gem, 버츄 젬)이라고 하는 보석들이다. 이 보석들은 허상을 현실로 바꾸는 능력을 가진다고 하며, 이 힘을 다루는 학문을 Thaumaturgy(마석학)라고 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액티브 스킬은 캐릭터가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스킬 젬'이라는 보석들을 장비에 끼워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이 스킬 젬이 바로 힘의 마석이다.

배경설정이 되는 레이클라스트의 역사는 거의 소실되어, 대부분이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내용과 고대 유적의 기록물 등으로만 남아 있다. 의외로 역사 설정이 방대하게 짜여 있으며, 이는 NPC와의 대화 및 퀘스트, 그리고 필드에서 찾을 수 있는 각종 스토리 아이템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필드를 뒤지는 게 귀찮다면 설정덕후들이 모아놓은 비공식 모음집들을 참고할 수도 있다.


게임 모드와 콘텐츠
패스 오브 엑자일의 캠페인은 액트 1부터 10까지의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은 게임 초반으로 인식된다. 액트10을 완료하면 본격 엔드게임 콘텐츠로 진입한다.

일단 맵 시스템이 해금되어 새로운 지역에서 플레이하게 되며, 이 맵 시스템의 분량이 오히려 캠페인보다 더 많아서 고렙 유저라면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에서 할애하며 파밍을 하는데 이를 매핑(Mapping)이라고 부른다.

또한 어센던시와 판테온 등 스토리 모드에서 시작했던 캐릭터 강화 요소들을 맵을 돌며 완성하게 된다. 이외 각종 엔드게임 보스 및 일일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하위 항목들을 참조.

솔플 유저가 많은 게임이지만 파티 및 길드 시스템도 당연히 있으며, 파티플레이 전용 서포터라고 할 수 있는 오라/커스봇등도 육성할 수 있다.

PvP기능도 존재하지만 별다른 콘텐츠는 없다. 현재까지는 사안 아레나라는 투기장 비슷한 지역과, 마을에서 다른 유저나 파티에게 도전할 수 있는 시스템 뿐이다.

디아블로의 시즌과 비슷한 리그 시스템이 있다. 일단 일반 모드인 스탠더드 리그와, 한번 죽으면 끝나는 하드코어 리그가 항시 유지되며 같은 리그 내의 캐릭터들은 아이템 및 발견한 지역 등을 공유한다. 또한 약 4개월 간격으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마다 새로운 룰셋과 고유의 리그 콘텐츠를 지닌 기간제 리그를 런칭한다.

기간제 리그는 캐릭터와 아이템 및 리더보드가 리셋되고, 리그가 끝나면 스탠더드나 스탠하드코어로 합쳐지는 식이다.

이외에도 즐길 요소로 비주얼 아이템 등을 보상으로 리그별 도전과제가 있고 특별보상을 주는 초 단기 이벤트 리그인 레이스 시즌도 종종 개최된다.

이외의 요소로는 사설리그라고 하여 일정한 금액의 캐시를 지불하고 자기가 원하는 입맛대로 특정 효과를 부여하여 도는 리그가 있다. 이 때 해외의 스트리머들끼리 서로 제한을 걸어서 내기를 하는 등의 요소로 각광받는다.
패스 오브 엑자일/액트 보스
패스 오브 엑자일/맵
패스 오브 엑자일/리그 및 레이스



 여담

캐릭터 동작이 약간 딱딱하고, 타격감이 주류 게임들에 비해 떨어진다. 제작자들도 인지하고 있는 문제이기는 하다. 다만 배경 그래픽은 인디 게임치고는 꽤나 좋은 편으로, 특히 액트 2의 배경 그래픽이 호평을 받고 있다. 발매 후 업데이트가 계속됨에 따라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타격감이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아무래도 피해량이 숫자로 뜨지 않기 때문에 공격력이 상승해도 쾌감을 느낄 요소가 적은 것도 단점.[6] 이는 제작진들이 피해량의 숫자 표기는 지양하려고 한다고 기존에 밝힌 적이 있다.
본디 디아블로 2의 모드를 제작하다 새로운 게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게임 이곳저곳에 디아블로 시리즈를 오마주한 느낌의 요소가 많다. 액트1 첫번째 퀘스트가 디아2의 덴 오브 이블 임무처럼 클리어 후 맵이 밝아진다든지 액트1의 중간보스는 디아1의 도살자와 유사하게 생겼다.
배경 설정 중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따온 게 많다. 거대한 키위새 괴물, 옛날 영연방 죄수들의 유배지였던 호주와 추방자들이 보내지는 레이클라스트의 유사점, 게임 내의 카루이 족의 묘사가 뉴질랜드의 마오리 족과 유사한 등 여러면에서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모티브를 따온게 보인다.
아이템 루팅 확률 패치를 한 후 제작진의 코멘트가 인상깊다. "(확인 결과) 아이템 드랍율에 문제는 없었지만 그냥 확률을 두 배로 만들었습니다." 현재 북미 디아블로 3 공식 포럼에서 화자되는 멘트 중 하나. 도리어 블리자드 게임 포럼에서 이 게임 광고가 더 잘 되고 있다. 알바 쓴 게 아니라 매니아들의 입소문. 북미에서 디아블로 3에 붙는 평가가 어떠한지의 증거다.
세계 각국의 플레이어들이 모이고 있다.(#)
개발자들이 패치 노트 중 일부에 K-POP 관련 이스터 에그를 넣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개발자들 중 K-POP 매니아가 있는 듯.
오픈 베타 시작 이후 DDoS 공격을 당했다는 사실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혀졌다.(#) DDoS 공격 외에도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는 바람에 서버 하드웨어를 더 주문했다는 공지가 뜨기도 했다.
스팀에도 등록되어 있는데 한국에서 검색하면 지역 제한이 걸려있어서 나오지가 않는다. 괜히 스팀 건드리지 말고 공홈으로 가서 플레이 하자. 엑스박스 원으로는 아무 제약없이 플레이 가능 하다.
아무래도 전반의 유저층이 디아블로1, 2 등을 즐겼던 유저들이고 그것도 상당히 깊게 즐긴 코어 유저들이 많아서 해외 채널이나 국내 채널이나 대화를 하다보면 심심찮게 디아블로 이모탈을 까대는 걸 볼 수 있다. 그외의 서양 채널의 밈 요소로는 Le toucan has arrived가 있다. 아스키 아트로 그린 투칸[7]과 함께 "Le Toucan has arrived"(투칸님이 강림했다)라는 문장을 글로벌 채팅에 올리면 무조건 PRAISE(찬미하라)를 써대는 건 글로벌 채팅의 불문율. 물론 이후에 채팅창을 어지럽혔다고 신고를 당해서 일정기간의 채팅 정지는 각오해야한다. 다만 복붙이 실패하여 투칸이 찌그러지면 VAAL을 써댄다. 다만 이후 3.7 중간에 한 패치가 현거래 홍보를 하는 사이트들을 막기 위해 특정 아스키코드들을 막았는데, 그로 인해 더 이상 투칸을 쓸 수 없게 되었다.
공홈에서 플레이하던 유저들은 다음 카카오 게임에 접속하면 공홈쪽 유저 프로필과 캐릭터를 가져올 수 있다. 다음 카카오 게임에 가입한 다음 카카오 게임의 패스 오브 엑자일에 가입하면 전환 안내가 나오므로 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전환하면 공홈에서 그 프로필로 로그인이 안된다!
현재 다음 게임이 보안 업데이트를 해서 유저들은 매번 로그인해야 할 때마다 휴대폰 인증을 해야하는 사태가 나타났다. 게다가 GGG에서의 아시아 지역 서버관리가 꽤나 안좋기 때문에 악재가 겹쳐져서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 이후로 계속 언급되고 있는 것은 역시 프레임 드랍과 렉 문제이다. 엔진 문제로 고초를 겪은 바 있는 디아블로 3에 비해서도 렉이나 프레임 드랍 문제가 자주 부각되고 있다. 특별히 고사양을 요구하지 않는데도 이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것은 스킬 이펙트나 범위, 타격 개체수, 속도감, 몬스터 수가 동 장르에 비해서 높고 화려한 데다 접속 문제, 서버 문제도 겹쳐서 생긴 참사다. 물론 꼬박꼬박 패치에서 어떻게든 땜질은 하고 있지만 골수팬들도 이 문제에 있어서는 별로 쉴드를 칠 생각을 안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크리스 윌슨도 이를 알고 있지만 회사 차원에서도 해결이 어려운지 되도록이면 너무 많은 적을 동시 타격한다거나, 화려한 스킬은 되도록이면 안쓰는게 겜하기 편할 거라고 간담회에서 대답한 적도 있다.
아이템 복구를 절대 해주지 않는다. 공식적인 답변에서 게임이 아이템 복구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식으로 설계되었고 절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8] 이런 점은 아이템 상실 사유가 유저 개인 책임이든 서버 문제 등으로 인한 게임사의 책임이든 동일하다는 제보도 있으니 이런 문제에 민감하다면 피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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